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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A-Z 2stbitcoin 2013. 11. 29. 11:24
전편에 이어 이제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 법을 설명하겠다.
한국엔 코빗이란 곳에서 한화와 비트코인간의 환전을 할 수 있다.
처음 내가 이곳을 봤을 땐 1비트코인이 20만원 대였다. 11월14일만 해도 50만원이였다. 지금은...140만원을 향해 가고 있다. 가히 투기다. 그러나 거품이 사라지고 어느 날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을 것이다.
뭐 봐도 썩 직관적이진 않다. 먼저 회원가입~
비트코인의 장점 중 하나인 익명성이 이 가입 하나로 철저히 깨진다. 뭐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단순 조회는 그냥 기본 가입만으로 가능하나 트레이닝을 위해서는 전화인증이 필요하다.
이렇게 가입하면 해당 메일로 검증메일이 온다. 뭐 익숙한 방식이다. 잘 클릭해서 처리한다.
자 이제 가입은 되었고, 비트코인을 매수 해보자. 먼저 현금부터 입금해야 된다. 주식이랑 똑같다.
해당계좌에 입금 후 기다리면 된다. 꽤나 긴~ 시간이 지난다. 아직 벤쳐라서 업무처리가 매끄럽지 못하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이곳 밖에 없다. 신뢰해도 좋다. 나의 경우 입구 후 계좌에서 확인되는데 까지 약 2시30분 정도 걸릴 듯 하다. 답답하면 전화해도 된다. 그러나 처리는 순서대로 한다는 원칙적인 답변만 돌아온다.
자 이제 진짜 매수 할 차례다. 화면이 다소 정신이 없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구입하고 하는 비트코인량을 입력하다. 소수점 2자리까지 입력된다. 비트코인은 최대 소수점 8자리까지 사용가능하나 코빗에서 거래에서는 소수점 2자리까지만 유효하다.
2. 1 비트코인에 대한 본인의 희망 매수가를 입력한다. (반드시 1비트코인 이상을 매수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계산 편의상 1비트코인에 대한 매수가를 입력하는 것이다)
3. 자동으로 구입희망 비트코인량과 매수가에 따라 필요한 원화가 표시된다.
4. 최종 매수할 비트코인량에서 코빗이 수수료 몫으로 1%를 차감한다.
최종적으로 매수에 필요한 금액이 본인 계좌 잔액보다 작다면 매수요청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다. 그러면 이렇게 거래가 등록 중 임을 알리는 메시지가 나온다. 주식보다는 아직 시스템이 많이 후지다. 개선점이 많이 보인다.
이제 내가 낸 매수가에 맞는 매도자가 있다면 자동으로 거래는 이루어진다. 나는 매도가를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매수가를 바로 냈다. 그러니 체결도 바로 이루어 졌다.
자 이제 잔고를 확인해 보면, 해당 금액만큼 차감이 되고 구입한 비트코인에서 코빗의 수수료 1%를 제한 비트코인이 내 지갑에 들어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비트코인의 투기적 폭발력에 대한 글을 남기고 마치고자 한다.
4년전 노르웨이의 한 암호학 전공 대학원생이 학습용으로 27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샀다. 그 후, 비밀번호 까먹었고 최신 다시 그 지갑(비트코인에선 계좌보다는 지갑이란 개념을 사용한다. 추후 다시 글을 올리겠다) 을 열어보니 100만달러가 넘는 가치가 되었다고 한다. 주식의 가치투자와 비슷하지 않는가
http://gizmodo.com/man-forgets-about-buying-27-of-bitcoin-is-now-worth-a-145415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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